의대 이어 간호대도…2025학년도 입학정원 100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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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 정원을 2024학년도에 비해 1000명 증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간호대학 입학 정원은 2만3883명에서 2만4883명으로 늘어난다.
복지부는 올해 간호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를 실시하며 그동안의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정책이 간호 현장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올해 말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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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 정원을 2024학년도에 비해 1000명 증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간호대학 입학 정원은 2만3883명에서 2만4883명으로 늘어난다.
증원 규모는 복지부와 교육부,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세 차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향후 교육부가 대학별 증원 수요를 받아 학교별로 증원된 입학정원을 배정한다.
복지부는 올해 간호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를 실시하며 그동안의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정책이 간호 현장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올해 말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한다.
복지부는 "지난 16년간 간호대 입학정원을 약 2배 늘려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이상 늘었다"며 "그러나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가 부족하고 지역 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어 간호인력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9학년도부터 전국 간호대 입학정원을 매년 전년 대비 700명씩 증원했다. 2023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0만9000명으로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는 전체의 52.9%인 26만9000명이다. 간호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 추계 결과에 따르면 간호사의 업무강도를 지금의 80%로 완화한다고 가정할 경우 2035년까지 간호사 5만6000명이 부족하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며 "현장의 간호인력 부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간호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전년 대비 2000명 증원했다. 이에 따라 의대 입학 정원은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난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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