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운 갈까, 신세계 아울렛 갈까, 스타필드는 어때?”

“설 연휴 기간 어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까”

올해 설 명절은 주말을 끼고 있어 연휴 기간이 짧다. 2월 9~12일까지 가족들과 오붓하면서도 풍성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8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월드타워는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오는 12일까지 회전목마와 ‘위시 라이팅(Wish Lighting)’을 운영한다.

위시 라이팅은 256개의 반짝이는 조명들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새해 소망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12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에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의 새해 인사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낮 12시에는 어드벤처의 청룡 캐릭터 ‘블루곤’과 함께하는 댄스타임도 열린다.

또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는 바다사자 생태설명회에서 설 맞이 특식을 즐기는 바다사자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호텔은 호캉스족을 위해 시그니엘 서울의 객실 타입과 전망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프로모션을 내놓는다.

오는 29일까지 시그니엘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워즈 회원 가입 후 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4월 1일까지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서 행운 메시지가 적힌 룰렛을 돌려 올해 운세를 점치는 ‘럭키 블루드래곤’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설날 당일인 10일과 다음날인 11일에는 오후 7시부터 색소폰 앙상블의 특별 공연도 펼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몰은 설 연휴 기간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정상 영업한다”면서 “설 당일인 10일에만 낮 12시 오픈한다”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12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설맞이 골든 위크’를 연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전점은 명절 연휴에도 설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 영업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맞이 새옷 장만과 신학기 준비를 돕기 위해 입점 브랜드별로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60% 시즌 오프 상품을 판매한다. 또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 행사도 선보인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삼성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3%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설 명절 특화 체험도 준비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맞이 다복(多福) 플리마켓을 열고, 동서양이 결합한 퓨전타악 한마당 공연도 선보인다.

점별로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 팝업스토어, 여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명절 휴게소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CJ푸드빌 빕스 팝업스토어 등도 선보인다.

스타필드

문을 연지 10일 만에 84만명이 찾은 스타필드 수원은 별마당 도서관에서 설 연휴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설 당일인 2월 10일 밴드 ‘엘리스 인 정글’ 공연은 물론 어린이 전용 뮤지컬도 진행한다.

또 스타필드 안성은 오는 14일까지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인기 캐릭터 크롱이와 함께 사진도 찍고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는 팝업을 연다.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은 오는 3월 5일까지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를 차례로 선보인다. ‘러브, 오레오’를 주제로 하남점은 오는 15일까지, 고양점은 오는 21일 부터 3월 5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터치스크린 게임, 볼 풀장, 10초 영상 촬영 등은 물론 나만의 밸런타인 오레오를 직접 꾸밀 수 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