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서 민속놀이와 팝페라 공연…설 연휴 즐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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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 대전 곳곳에서 설 연휴 즐길거리 마당이 열린다.
서산시는 설날 오후 1~5시 해미읍성에서 귀향객과 시민을 위해 고유한 세시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민속행사를 연다.
홍성군은 설 연휴에 가족들이 모여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명소로 홍주성천년여행길, 홍주읍성, 남당항, 청룡산, 홍성반려동물놀이터 등 5곳을 소개했다.
벽천분수 인근에는 윷놀이, 투호 등을 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존을 마련하고 소원터널에서는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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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 대전 곳곳에서 설 연휴 즐길거리 마당이 열린다.
서산시는 설날 오후 1~5시 해미읍성에서 귀향객과 시민을 위해 고유한 세시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민속행사를 연다. 성안에서는 사물놀이 연주와 국악가요 무대가 펼쳐지고 줄타기 공연도 선보인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국궁과 연 만들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을 할 수 있다.
홍성군은 설 연휴에 가족들이 모여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명소로 홍주성천년여행길, 홍주읍성, 남당항, 청룡산, 홍성반려동물놀이터 등 5곳을 소개했다. 홍주의사총 뒤로 울창한 숲길과 흙길을 따라 걷는 홍주성천년여행길은 깨끗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산책을 할 수 있어 인기다. 길 따라 찻집 들꽃사랑방, 아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 등이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조선시대 읍성인 홍주성은 전체 성벽 1772m 가운데 910m와 동문인 조양문, 남문인 홍화문이 복원돼 있고 성안에 잔디밭이 넓어 반려동물,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 신경리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2공원에도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노을이 아름다운 남당항은 풍경과 먹거리가 일품이고, 청룡산에 오르면 홍성 일대를 내려다보며 새해 기운을 받을 수 있다.
대전오월드는 9~12일 내내 방문객을 위한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레인보우스테이지에서는 매일 5차례 오월드 캐릭터 탈 댄스, 지니어스 앙상블 팝페라 공연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한다. 또 방문객이 참여하는 제기차기 대회, 재미있는 사연 공모전을 열어 상품을 준다. 벽천분수 인근에는 윷놀이, 투호 등을 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존을 마련하고 소원터널에서는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진행한다. 정문에서는 원하는 덕담을 손글씨로 써 주는 새해 덕담카드 행사도 연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설 연휴가 고향에서 가족·친지를 만나 정을 나누고 전통 세시풍속과 민속놀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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