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 농작물 절취 50대 피의자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

김인수 기자 2024. 2. 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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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경찰서는 800만 원 상당의 농작물을 절취한 50대 남성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동종 전과 등 전과 3범으로 잠든 심야시간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시정되지 않은 대문을 통해 집안에 침입해 창고에 보관 중인 농작물을 절취하고 되팔아 금전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관내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을 골라 범행해 단서 발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범행 수법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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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만 골라 범죄

경남 하동경찰서는 800만 원 상당의 농작물을 절취한 50대 남성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하동경찰서 전경 모습. 하동경찰서 제공


A 씨는 동종 전과 등 전과 3범으로 잠든 심야시간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시정되지 않은 대문을 통해 집안에 침입해 창고에 보관 중인 농작물을 절취하고 되팔아 금전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관내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을 골라 범행해 단서 발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범행 수법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추정했다.

이어 인근 지역인 전남 구례·광양에 설치된 CCTV 120여 대를 분석해 피의자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진영철 서장은 “피의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농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 헛되지 않게 책임감을 가지고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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