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비스포츠, 학생 건강 키워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이사장 장보미, 이하 플랜비스포츠)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스포츠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바람직한 지역 사회 스포츠클럽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플랜비스포츠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구운초등학교(교장 신우영)에서 ‘겨울 방학 건강 체력 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늘봄학교, 주민 맞춤형 스포츠 활동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플랜비스포츠가 지난해부터 구운초 학교사회복지실과 함께 학교 연계형 사업을 기획한 데 따라 열렸다.
현장에는 구운초교 재학생 50명,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봉사동아리 ‘일체감’ 대학생 15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고려대 학생 멘토들은 미니운동회, 만다라트 계획표 만들기, 뉴스포츠 활동 등 멘티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등학생들과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양효경 구운초 학교사회복지사는 “지난해부터 플랜비스포츠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스포츠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채워주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장보미 이사장은 “고려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역에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의 장을 넓힐 수있었다”며 “앞으로도 플랜비스포츠는 지역 사회 복지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퇴선수와 스포츠행정가로 구성된 스포츠분야 대표적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는 지난해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지정되며 지역 스포츠 복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기업과 협업을 통한 스포츠 나눔 지원, 은퇴선수 재사회화,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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