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장관 '중동 3개국 출장 성과'…"방산 성장여건 조성 기여"

이종윤 2024. 2. 8.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번 중동 3개국 방문을 통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국빈방문 이후 국방분야 후속조치를 구체화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중동 3개국과의 방산협력은 우리 경제안보 외교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K-방산의 우수성에 대해 현지의 국방장관 및 국방관계관과의 공감대를 재확인함으로써, 우리 방위산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방산 우수성 관련 현지 국방장관과 공감대 재확인
윤 대통령 국빈 방문 이후 국방분야 후속조치 구체화
[파이낸셜뉴스]
신원식(왼쪽) 국방부장관이 2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 국방부를 방문해 모하메드 빈 무라바크 알 마즈루이(Mohammed bin Mubarak Al Mazrouei) UAE 국방특임장관과 의장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번 중동 3개국 방문을 통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국빈방문 이후 국방분야 후속조치를 구체화했다.

국방부는 "이번 신 장관의 UAE 방문으로 국방·방산협력 파트너십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추가동력이 확보됐다"며 '사우디에선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사우디가 중동지역 내 우리의 새로운 국방·방산협력의 구심점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카타르 방문을 통해선 역내 새로운 국방·방산협력 파트너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중동 3개국과의 방산협력은 우리 경제안보 외교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K-방산의 우수성에 대해 현지의 국방장관 및 국방관계관과의 공감대를 재확인함으로써, 우리 방위산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신 장관은 2일 오전 아부다비 소재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국방부에서 모하메드 빈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 국방특임장관과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장관은 양국의 15년의 긴밀한 국방·방산협력 성과에 공감하고, 양국이 형제국가이자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이에 걸맞은 국방·방산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또 무인체계, 사이버, 우주, 과학화훈련 등 영역에서의 국방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지향적 국방·방산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4일(현지시각) 사우디 세계방산전시회(WDS) 전시장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국방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신 장관은 3일 오전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신 장관은 4일 오전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2회 사우디 세계방산전시회(WDS )」에 참석, 국방장관과 국가방위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국방·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사우디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LIG넥스원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간에 체결한 약 32억달러(4조3400억원) 규모의 M-SAM Ⅱ(천궁-Ⅱ)계약 사실을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중동지역 방산수출 성과를 최초로 공개한 사례로 K-방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것이다.

5일 신 장관은 세계방산전시회(WDS) 한국관을 방문해 방산수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6일에는 신 장관은 한국 국방장관으로서는 최초로 한-카타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카타르를 방문해 이날 오전 타밈 알 싸니 카타르 국왕을 예방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카타르를 공식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 국방부에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