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등 '사이버 위협' 대비태세 점검

김송이 기자 2024. 2. 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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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등 사이버위협세력 도발 가능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정원은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회의에는 국가안보실, 검찰청, 경찰청, 과기정통부, 외교부, 국방부 등 14개 부처 국장급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등의 가짜 뉴스 유포·사이버공격 등 긴급 상황에 대비 태세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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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등 사이버위협세력 도발 가능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정원은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개최된 '사이버위기관리 대비태세 점검회의' / 국정원 제공

지난 7일 진행된 회의에는 국가안보실, 검찰청, 경찰청, 과기정통부, 외교부, 국방부 등 14개 부처 국장급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등의 가짜 뉴스 유포·사이버공격 등 긴급 상황에 대비 태세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에너지, 교통, 의료, 통신, 금융 등 소관 분야별 중요 시스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나아가 다음 달 중 국가 사이버 위기관리단 중심으로 국가·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 차원의 사이버위협 대응훈련을 실시해 각급기관의 현장 대응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부처 책임자들은 “사이버위기 상황이 발생 시 사이버위기대책본부를 긴급 구성해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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