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료 인력 불균형 해결하려면 의대 신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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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의과대학 정원을 2천 명을 늘리기로 한 정부의 발표를 환영하며 의대 신설을 재차 촉구했다.
김진부 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들은 8일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만으로 해소할 수 없는 지역 의료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신설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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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의과대학 정원을 2천 명을 늘리기로 한 정부의 발표를 환영하며 의대 신설을 재차 촉구했다.
김진부 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들은 8일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만으로 해소할 수 없는 지역 의료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신설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전국 시도 중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데도 인구수 대비 의사가 부족하고 18개 시군 중 14곳이 응급의료 취약지인점, 매년 20만 명의 도민이 원정 진료를 다닌다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는 경남의 의료인력 불균형 현상을 일부 해소하고 지역 필수 의료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경남 중부권 의료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상남도도 "지역을 필수 의료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의대 증원 방침을 환영하면서 100만 이상 비수도권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창원특례시에 의대를 설립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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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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