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논란→잠적' 이종수, 美 한식당 근무 "연예계 복귀 의사 無"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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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의혹이 불거진 후 종적을 감춘 배우 이종수가 미국 소재의 한식당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온라인 매체 CWN은 8일(한국시간) "한국 배우 이종수가 미국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 있는 한식당에서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종수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돌연 종적을 감췄고, 그로부터 3개월 후인 2018년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한 카지노에서 저스틴이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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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사기 의혹이 불거진 후 종적을 감춘 배우 이종수가 미국 소재의 한식당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온라인 매체 CWN은 8일(한국시간) "한국 배우 이종수가 미국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 있는 한식당에서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종수가 해당 식당에서 직원 복장과 두건, 마스크를 쓰고 서빙을 하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종수는 지난 2018년 3월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이종수를 고소한 비연예인 A씨는 "이종석에게 행사비로 선금 85만원을 줬지만 연락을 끊고 잠적해 그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종수에게 자신의 지인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고, 85만 원을 건넸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이종수와 연락이 두절되고,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결혼식에 큰 차질이 생겼다는 주장이다. A씨는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신뢰에 관련한 문제"라며 이종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이종수의 소속사 측은 “고소인의 피해를 먼저 보상해 드리겠다”며 “고소인의 지인께서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해 발생한 비용 또한 보상해드리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결국 A씨는 다음 달인 4월, 이종수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논란은 꼬리를 물며 커지기 시작했다. 이종수가 여러 지인들에게 사업 자금을 명목으로 수 천만 원을 갈취한 사실이 알려진 것.
이종수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돌연 종적을 감췄고, 그로부터 3개월 후인 2018년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한 카지노에서 저스틴이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이종수는 한국 연예계에 복귀할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논란 후 진행된 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평범한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며 사실상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종수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X맨', '연애편지' 등에서 특유의 강렬한 시선 처리로 인해 '이글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 받았다. 배우로서 출연한 마지막 작품은 SBS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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