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깜짝실적'에 주가 2%대 상승

김진석 기자 2024. 2. 8.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중 2%대 강세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6% 늘어난 3조4387억원,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2863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에서 근로자들이 항공엔진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중 2%대 강세다.

8일 오후 1시 3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2700원(2.03%) 오른 1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6% 늘어난 3조4387억원,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286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25%, 영업이익은 20% 상회했다"며 "방산 부문에서 폴란드 K9 자주포와 천무가 대거 반영되면서 고수익성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방산 폴란드 수출은 지속되고 이외 호주 K9과 레드백, 이집트 K9 등이 장기적으로 추가 반영될 것"이라며 "폴란드 추가 계약과 타국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우주사업 확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