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하의도 천사조각상 작가 허위 이력...신안군, 사기 혐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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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설치된 천사조각상 작가가 이력을 속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안군은 오늘(8일) 하의도 천사 조각상 제작에 참여한 작가 A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지난 2018년 하의도에 '천사상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A 씨에게 19억 원을 주고 300여 개의 천사 조각상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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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설치된 천사조각상 작가가 이력을 속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안군은 오늘(8일) 하의도 천사 조각상 제작에 참여한 작가 A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지난 2018년 하의도에 '천사상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A 씨에게 19억 원을 주고 300여 개의 천사 조각상을 구매했습니다.
당시 A 씨는 자신이 파리7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일본 나가사키 피폭 위령탑 조성 등에 참여했다는 자료를 신안군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제출한 자료와 달리 교수로 근무했다고 주장한 기간에는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고, 위령탑 조성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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