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내 집이야' 1732억 아르헨 MF, 프리킥 득점 후 잔류 암시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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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팀에 남는다는 걸 암시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8일 "페르난데스는 빌라를 상대로 멋진 프리킥을 성공시킨 후 첼시를 떠난다는 소문을 잠재웠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페르난데스는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12개월 만에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열려 있다"라고 알렸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에 터진 페르난데스의 추가골로 3-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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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팀에 남는다는 걸 암시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재경기 아스톤 빌라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함께 3선에 선발로 나섰다. 페르난데스는 빌라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9분 페르난데스는 페널티 아크 지역에서 얻은 프리킥을 아름다운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골을 넣은 후 페르난데스는 의미심장한 세리머니를 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8일 “페르난데스는 빌라를 상대로 멋진 프리킥을 성공시킨 후 첼시를 떠난다는 소문을 잠재웠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페르난데스는 프리킥 골을 넣은 후 상의를 벗어 카메라를 향해 내밀었다. 그는 이후 손가락을 가리키며 첼시 잔류를 의미하는 듯한 몸짓을 했다.
페르난데스가 이와 같은 행위를 한 이유는 최근에 나온 이적설 때문이라 추측할 수 있다. 현지 매체는 페르난데스가 첼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페르난데스는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12개월 만에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열려 있다”라고 알렸다.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세리머니를 통해 첼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첼시는 빌라를 압도했다. 첼시는 전반부터 코너 갤러거와 니콜라 잭슨의 골로 2-0을 만들었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에 터진 페르난데스의 추가골로 3-0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빌라의 무사 디아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첼시의 현재이자 미래라 불리는 자원이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주전으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했다. 페르난데스는 이 대회에서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29경기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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