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6대 설 성수품 가격 작년보다 3.2%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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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설 성수기 16대 성수품 평균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3.2%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생산이 감소한 사과와 배는 각각 10.7%와 19.2% 높지만,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각각 2.8%, 6.6%, 계란은 11.3% 하락했습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어제까지 기존 목표량보다 많은 총 25만 6천톤의 16대 성수품을 공급했습니다.

또 지난달 11일부터는 전국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 할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94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조치에 따라 설 성수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69798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