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구직 단념 청년 자신감 회복 나선다
충북 청주시가 장기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청줏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들에게 심리상담과 구직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총사업비 9억1500만원을 들여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프로그램명은 ‘다잡(job)고!(플러스) 자신감 잡고!, 희망 잡고!, 취업 잡고!’다.
청주시는 도전(5주), 도전+중기(3개월), 도전+장기(5개월)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전 프로그램은 40명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진행한다.
도전+중기 프로그램은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5주간의 도전 프로그램에 채용박람회 등 외부연계 활동과 자율활동과 같은 특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전+장기 프로그램은 60명이 대상이다. 도전+중기 프로그램과 같으며 5개월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청년에게는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도전 50만원, 도전+중기 170만원, 도전+장기 300만원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청년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갖고 사회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빗속에 모인 시민들···‘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대규모 집회
- 트럼프에 올라탄 머스크의 ‘우주 질주’…인류에게 약일까 독일까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나도 있다”…‘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 흔드는 경쟁자들
- 제주 제2공항 수천 필지 들여다보니…짙게 드리워진 투기의 그림자
- 말로는 탈북자 위한다며…‘북 가족 송금’은 수사해놓고 왜 나 몰라라
- 경기 안산 6층 상가 건물서 화재…모텔 투숙객 등 52명 구조
- [산업이지]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지스타에서 읽은 트렌드
- [주간경향이 만난 초선] (10)“이재명 방탄? 민주당은 항상 민생이 최우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