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구직 단념 청년 자신감 회복 나선다

이삭 기자 2024. 2. 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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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장기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청줏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들에게 심리상담과 구직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총사업비 9억1500만원을 들여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프로그램명은 ‘다잡(job)고!(플러스) 자신감 잡고!, 희망 잡고!, 취업 잡고!’다.

청주시는 도전(5주), 도전+중기(3개월), 도전+장기(5개월)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전 프로그램은 40명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진행한다.

도전+중기 프로그램은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5주간의 도전 프로그램에 채용박람회 등 외부연계 활동과 자율활동과 같은 특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전+장기 프로그램은 60명이 대상이다. 도전+중기 프로그램과 같으며 5개월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청년에게는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도전 50만원, 도전+중기 170만원, 도전+장기 300만원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청년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갖고 사회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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