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빈 "KPGA선수권 2연패 포함 다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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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한 최승빈(23)이 2연패에 도전한다.
최승빈은 지난해 우승으로 상금 3억원과 함께 투어 시드 5년,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권을 획득했다.
KPGA 선수권대회 우승, 한국오픈 3위, 골프존 오픈 in 제주 공동 5위 등 19개 대회에 참가해 15개 대회서 컷 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여 제네시스 포인트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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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지난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한 최승빈(23)이 2연패에 도전한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6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개막한다.
최승빈은 지난해 우승으로 상금 3억원과 함께 투어 시드 5년,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한 최승빈은 66년을 이어온 KPGA 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24번째 선수이자 역대 4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승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며 "아직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승빈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했다. 2020년 KPGA 프로, 2021년 KPGA 투어프로에 입회한 뒤 2021년 2부투어에서 1승을 만들어냈다. 그 해 2부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데뷔 첫 해 16개 대회에 출전한 최승빈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 포함 11개 대회서 컷 통과해 제네시스 포인트 70위로 시드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투어 2년차인 2023년 만개했다. KPGA 선수권대회 우승, 한국오픈 3위, 골프존 오픈 in 제주 공동 5위 등 19개 대회에 참가해 15개 대회서 컷 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여 제네시스 포인트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최승빈은 "첫 승을 거둔 의미 있는 해였다"며 "하지만 보완해야 할 점도 분명히 보였다. 한 시즌 동안 꾸준하게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고 소회했다.
최승빈은 현재 미국에서 2024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3월 초까지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그는 "퍼트와 그린 주변 어프로치샷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10~30m 이내 거리의 샷 구사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드라이버샷과 체력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목표는 KPGA 선수권대회 2연패와 함께 다승을 올리는 것이다.
최승빈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일궈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한 시즌 다승도 기록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첫 선을 보인 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리고 있다. KPGA 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로 이번 시즌 총상금 16억원 규모로 개최된다.
최승빈이 올해 2연패에 성공하면 1987년, 1988년 우승한 최윤수(76) 이후 36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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