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독도경비함, 설 차례 지내고 해양주권수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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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독도경비함이 독도 앞 바다에서 독도를 지켜온 조상들께 설명절 차례를 지내고 해양주권수호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7일 독도경비함 3007함(경정 김홍윤) 함상에서 설날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경찰관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독도·동해바다를 지킨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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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독도경비함이 독도 앞 바다에서 독도를 지켜온 조상들께 설명절 차례를 지내고 해양주권수호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7일 독도경비함 3007함(경정 김홍윤) 함상에서 설날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경찰관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독도·동해바다를 지킨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설 명절 연휴에도 독도 등 동해바다 주권수호를 위해 해상경비와 순찰·구조임무를 수행하고 우리 어선보호 등 긴급상황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독도경비함 3007함은 독도 경비외에도 인근 해역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4일 오전 7시 29분쯤 독도 북동방 303km 해상에서 어선 A호(54t, 승선원 11명)가 기상악화로 인해 안전해역으로 대피하던중 기관고장으로 조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3007함은 초속 18~20m의 강한 바람과 6m의 높은 파도를 뚫고 약 8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 1시간 만에 승선원 전원을 구조한 뒤 28시간 동안 밤낮없는 예인항해를 통해 항구에 입항하도록 했다.
동해해경 3007함 김홍윤 함장은 “국민들이 평온한 상태에서 행복한 설날이 될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에도 독도·동해바다 해양영토 주권수호는 물론, 국민들의 생명 보호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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