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3680억 원…전년 比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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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4조36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8일 신한금융은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4% 감소한 4조36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122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도 1009억원으로, 전년 대비 7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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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원 분기 배당 결의···1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4조36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8일 신한금융은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4% 감소한 4조36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54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3.9% 감소했다. 이는 선제적 충당금 적립 및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 대체투자자산평가손실 등 거액 일회성 비용 인식 영향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실수요 중심의 기업대출 성장을 통해 이자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을 방어했으며, 유가증권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비이자이익이 증가하는 등 견조한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며 "그룹 핵심 사업부문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다변화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경상적으로 안정적인 손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부동산PF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생금융 지원 등 고금리 지속에 따른 시스템 리스크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4분기 이자이익은 2조78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이자이익은 10조8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불었다.
지난해 4분기 비이자이익은 48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비이자이익은 3조4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지난해 4분기 기준 7668억원을 쌓았으며,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조25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0.8% 증가한 규모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46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 감소했다. 상생금융 관련 비용 등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보수적 경기전망을 반영한 추가 충당금 증가 영향이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5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으며,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6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및 대손 비용의 증가 영향에 기인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122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도 1009억원으로, 전년 대비 75.5%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세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위축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감소 및 대체투자자산 평가 손실 영향이다.
신한라이프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4724억원을, 신한캐피탈은 0.2% 증가한 3040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2023년 결산 주당 배당금을 525원으로 결의했다. 또한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올해 1분기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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