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중서부 공기 탁해요…설 연휴 평년보다 포근

2024. 2. 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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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야속하게도 하늘이 뿌옇습니다.

사실상 하늘 자체는 맑지만 초미세먼지가 곳곳에 남아 있어서 흐린 겁니다.

빠르면 오늘 오후부터 시작되는 귀성길 날씨와 설 연휴동안의 날씨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오늘 날씨 먼저 짚어드릴게요.

현재 중서부 지역에는 어제 유입된 초미세먼지가 남아있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북에서는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유지되겠고 인천과 대전, 대구도 오후 한때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오늘 이동하실 때 추위로 인한 불편함 없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전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본격 시작되는 설 연휴에도 큰 추위 없습니다.

설 당일 서울 기준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춥다는 점 기억하셔야 합니다.

연휴동안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토요일에는 서쪽 지방에, 일요일에는 제주에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평년보다 포근한 이번 설 명절, 눈비가 내리는 토요일만 피하면 겨울 정취를 즐기는 나들이 가능하겠습니다.

전국 각지에 명절 행사도 진행되니까요.

계획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정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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