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중국과 안보·치안 협정 체결하지 않을 것”

박석호 2024. 2. 8. 1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중국과 안보·치안 분야 협정 체결을 놓고 협상을 하던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가 갑자기 중국과 협정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스틴 트카첸코 파푸아뉴기니 외무부 장관은 현지시각 7일 호주 ABC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과 새로운 치안 협정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라며 "중국도 이 지역 안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과 안보·치안 분야 협정 체결을 놓고 협상을 하던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가 갑자기 중국과 협정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스틴 트카첸코 파푸아뉴기니 외무부 장관은 현지시각 7일 호주 ABC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과 새로운 치안 협정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라며 “중국도 이 지역 안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카첸코 장관은 이어 “우리는 전통적 파트너인 미국,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는 호주와 맺은 안보 협정이 이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카첸코 장관은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중국과 잠재적인 안보·치안 협정을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미국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호주의 신탁 통치를 받다가 1975년 독립했지만, 지금까지도 호주 원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