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수사정보 유출"…수사팀 고발 계획

나경렬 2024. 2. 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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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등의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 측이 어제(7일)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고 주장하며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습니다.

황씨 측은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한 브로커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황씨에게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을 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잠시 후 출발해 1시간 뒤 압수수색 장소에 도착할 것"이라는 식으로 수사 정보가 실시간으로 유출됐다는 입장입니다.

황씨 측은 수사팀을 공무상기밀누설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황의조 #기피신청 #수사_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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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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