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고우석, 비자 발급 마치고 9일 출국…새 시즌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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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도전하는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고우석은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 진출을 꾀했다.
협상 마감 시한에 임박해 샌디에이고의 오퍼가 들어왔고, 고우석은 계약 기간 2+1년에 최대 총액 940만달러(약 123억원)에 사인했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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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도전하는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고우석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고우석이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8일 밝혔다.
고우석은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 진출을 꾀했다.
협상 마감 시한에 임박해 샌디에이고의 오퍼가 들어왔고, 고우석은 계약 기간 2+1년에 최대 총액 940만달러(약 123억원)에 사인했다.
원 소속구단인 LG 트윈스도 대승적 차원에서 허가하면서 고우석의 해외 진출이 최종 확정됐다.
사인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고우석은 비자 발급을 마친 뒤 미국으로 떠나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됐다.
샌디에이고의 스프링캠프는 12일 시작된다. 먼저 투수와 포수를 소집해 훈련을 진행하고 야수까지 포함한 전체 훈련은 17일 부터다. 고우석과 같은 팀인 야수 김하성은 좀 더 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한다. 개막 엔트리 포함이 1차 과제이고, 마쓰이 유키, 로버트 수아레스, 완디 페랄타 등과 마무리투수 자리를 두고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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