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5.5톤 누출, 방사선 값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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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누설은 ALPS(다핵종제거설비) 정화단계 이전 단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오염수 방류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안이지만, 일본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측을 통해 정보를 공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 발생을 계기로 모니터링을 강화했는데, 환경방사선 감시기 계측 값이 평소 수준을 유지하는 등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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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정화장치에서 오염수 5.5톤이 누출된 것과 관련해 방사선 값 등에서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누설은 ALPS(다핵종제거설비) 정화단계 이전 단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오염수 방류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안이지만, 일본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측을 통해 정보를 공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 발생을 계기로 모니터링을 강화했는데, 환경방사선 감시기 계측 값이 평소 수준을 유지하는 등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어제(7일) 오전 8시 53분쯤 후쿠시마 원전 4호기 인근 고온소각로 건물 동쪽 벽면 배기구에서 오염된 물이 누출된 것을 작업자가 발견하고 밸브를 닫았습니다.
누출량은 약 5.5톤, 감마방사능 총량은 약 220억 베크렐(㏃)로 평가됐습니다.
도쿄전력은 누출된 물이 철판 틈새를 통해 토양으로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있어 토양을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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