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해 구직 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위한 심리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 뒤 고용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8억3700만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9억1500만원을 들여 ‘다잡(job)고(플러스) 자신감 잡고, 희망 잡고, 취업 잡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난해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 모습. [사진=청주시]

프로그램은 ‘도전(5주)’, ‘도전+중기(3개월)’, ‘도전+장기(5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도전 프로그램은 기수별 20명씩 40명을 대상으로 밀착상담·자신감 회복·진로 탐색·취업 역량 강화 등 5주간 진행한다.

중기 프로그램은 기수별 15~20명씩 80명을 대상으로 도전 프로그램에 더해 채용박람회 등 외부 연계활동과 자율활동 등 특화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운영 기간은 3개월이다.

기수별 15~20명씩 60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 프로그램은 중기 프로그램과 같은 내용으로 5개월간 운영한다.

이수자에게는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준다. 최대 지원액은 도전 50만원, 중기 170만원, 장기 3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주 시 청년일자리팀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청년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