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조정석·신세경, 남색 소문 찾기 빙자한 저잣거리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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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과 신세경의 남색 소문 찾기를 빙자한 저잣거리 데이트가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조정석과 신세경의 데이트 스틸을 공개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신세경을 향한 조정석의 투명한 직진 행보가 그려질 예정"이라며 "조정석이 신세경을 향해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신세경 앓이로 안방극장에 폭발적인 설렘을 선사할 것이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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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과 신세경의 남색 소문 찾기를 빙자한 저잣거리 데이트가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설 연휴기간 파격 편성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방송은 기대령 강희수(신세경)에게 "너는 내 사람이다. 나도 너를 지켜주마"라며 든든한 뒷배를 약속한 임금 이인(조정석)과 그런 그에게 복수를 꿈꾸는 강희수의 마음이 엇갈린 잔혹한 혐관 케미가 그려져 시청자를 단숨에 홀렸다. 여기에 김명하(이신영)이 강희수와 함께 이인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삼각 멜로에 시동을 건 가운데 극 말미 이인이 두 사람의 포옹을 목격, 충격과 함께 미묘한 질투심까지 느끼며 시청자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이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조정석과 신세경의 데이트 스틸을 공개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평복 차림으로 저잣거리를 거닐고 있는데, 이는 저잣거리에 떠도는 임금 조정석의 남색 소문을 찾기 위한 것.
하지만 조정석과 신세경은 남색 소문 찾기의 본분을 잊은 듯 마치 연인의 데이트를 연상시키는 핑크빛 분위기로 달달한 설렘을 유발한다. 두 사람은 할아버지와 손자의 바둑 대전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 채 미주알고주알 훈수를 두는가 하면, 조정석은 갓나온 떡을 가리키며 상기된 표정을 짓는 신세경에게 떡을 사주는 다정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신세경의 얼굴이 뚫어질 듯 신세경에게 시선을 고정한 조정석의 눈빛에서 애정이 뚝뚝 묻어난다. 평상시의 냉혹한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이 조정석은 자신이 사준 떡을 먹으며 말을 잇지 못하는 신세경이 귀엽다는 듯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앞서 조정석은 살벌한 궁중 암투 속에서 살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에 신세경과의 망형지우 인연을 끊어냈다. 3년 후, 그가 다시 살아 돌아오자 경계심을 느끼면서도 강렬하게 끌리고 있어 두 사람의 멜로 서사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신세경을 향한 조정석의 투명한 직진 행보가 그려질 예정"이라며 "조정석이 신세경을 향해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신세경 앓이로 안방극장에 폭발적인 설렘을 선사할 것이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설 특집 금, 토, 일 파격 편성으로 9일 밤 9시 20분 7화, 10일 밤 9시 20분 8화, 11일 밤 9시 20분 9화와 10화가 연속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N]
세작, 매혹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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