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호재에 소프트뱅크 10% 급등…닛케이 1.67↑[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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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흐름이 엇갈린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71% 뛴 3만6738.4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가 5000선에 바짝 접근하며 사상 최고를 경신한 가운데 도쿄증시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뚜렷하다.
일본은행 부총재가 이날 오전 마이너스 금리 종료 후에도 금융 완화적 태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도 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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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흐름이 엇갈린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71% 뛴 3만6738.4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가 5000선에 바짝 접근하며 사상 최고를 경신한 가운데 도쿄증시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뚜렷하다.
개별주 가운데에선 소프트뱅크 주가가 10% 가까이 뛰면서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소프트뱅크 산하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이 시장 예상을 훌쩍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30% 넘게 주가가 폭등한 영향이다.
일본은행 부총재가 이날 오전 마이너스 금리 종료 후에도 금융 완화적 태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도 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오는 4월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중화권에선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0.54%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63% 하락 중이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8%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4개월 연속 하락세로 하락률은 2009년 9월 이후 14년4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당국의 증시 부양책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란 평가다.
한편 중국 본토 증시는 9일부터 춘절 연휴로 16일까지 휴장한다. 홍콩 증시는 9일 조기 폐장한 뒤 13일까지 휴장한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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