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설 연휴, 전북에서 ‘세시풍속 체험 행사’ 풍성

[KBS 전주]갑진년 설을 맞아 전북에서 다양한 설맞이 민속놀이 행사가 열립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설 당일을 뺀 연휴 기간 박물관 야외 마당에서 활쏘기와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공예품 만들기, 새해 소원 부적 찍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합니다.

한국전통문화의전당은 9일과 10일, 이틀간 전통 한지 만들기, 한지공예 체험을 진행하고, 전주대사습청에서는 8일과 9일, 봉산탈춤보존회, 전주농악보존회 등이 참여해 ‘우리 민속 한마당’ 공연을 선보입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0일 ‘갑진 새해’ 공연을 열고,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기악 합주, 단막 창극 등을 무대에 올립니다.

익산시는 교도소세트장과 왕궁역사관, 보석박물관 등에서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열고, 방문객들이 대표 관광지를 찾아 개인 SNS에 인증하면 선물도 줍니다.

남원시도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하고, 일대에서 민속놀이 체험과 전통공연 등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를 엽니다.

자세한 체험 내용과 진행 일정은 해당 문화예술시설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됩니다.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