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월레스와 그로밋 더 클래식 컬렉션’ 단독 개봉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CGV가 ‘월레스와 그로밋 더 클래식 컬렉션’을 오는 21일 단독 개봉한다고 8일 밝혔다.
‘월레스와 그로밋’은 클레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의 작품이다. 치즈를 사랑하는 괴짜 발명가 월레스와 천재 강아지 그로밋의 평범한 일상에 수상한 손님들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개봉하는 ‘월레스와 그로밋 더 클래식 컬렉션’은 시리즈 탄생 35주년을 기념해 상영하며, 시리즈 대표 3가지 에피소드 외에 미공개 에피소드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월레스와 그로밋의 첫 단편 ‘화려한 외출’이다. 치즈를 좋아하는 월레스와 그로밋이 치즈를 구하러 떠나는 달나라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는 ‘전자바지 소동’으로 월레스가 구입한 전자바지가 다이아몬드 강도 사건의 공범자가 되자 그로밋이 주인을 구하기 위해 수사를 하는 에피소드다.
마지막은 ‘양털 도둑’으로 양털이 부족해 시끄러운 와중 창문 닦이 서비스를 운영하던 월레스와 그로밋이 웬돌린이라는 여인으로부터 창문을 닦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출동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다.
‘전자바지 소동’과 ‘양털도둑’은 각각 1994년과 1996년에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국제 에미상을 비롯한 영국 아카데미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고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CGV는 ‘월레스와 그로밋 더 클래식 컬렉션’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봉 1주차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ICECON TTT 티켓을 제공하며, 2주차에는 A3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주차별 특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여의도에서는 ‘월레스와 그로밋’ 포토존이 설치될 예정이고, 오는 21일부터 씨네샵에서 굿즈 구입이 가능하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영등포, 피카디리1958에서는 ‘월레스와 그로밋’ 개봉 기념 특별 포토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어 영화의 감동과 추억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레스와 그로밋 더 클래식 컬렉션’은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40여 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고, 8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매 오픈한다. 영화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35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월레스와 그로밋’을 CGV에서 선보인다”며 “이번 영화에는 지금까지 국내에 공개된 적 없는 특별 에피소드도 포함되어 있어 월레스와 그로밋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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