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김하성, 고우석 2028 LA 올림픽 출전 가능...에이전트 와서맨 "구단주들, 점점 더 지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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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김하성, 고우석이 2028 LA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유명 MLB 에이전트인 케이시가 최근 구단주 회의에서 구단주들과 MLB 선수들의 2028년 하계 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결과 일부 구단주들이 "점점 더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성공으로 MLB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누그러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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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유명 MLB 에이전트인 케이시가 최근 구단주 회의에서 구단주들과 MLB 선수들의 2028년 하계 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결과 일부 구단주들이 "점점 더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야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나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제외됐다. 하지만 2028년 하계 올림픽에 다시 등장한다. 미국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40인에 포함된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뛸 수 없다. 하지만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성공으로 MLB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누그러진 상태다.
WBC와 올림픽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기이다. WBC는 3월에 열린다. 올림픽은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야구는 2주 내내 열리지는 않는다. 올림픽은 MLB 올스타 브레이크와 부분적으로 겹칠 수 있으므로 MLB는 이 때 선수들을 올림픽에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MLB가 승인해도 선수노조가 이를 승인을 해야 한다. MLBPA의 토니 클라크 전무이사는 "MLBPA는 야구와 올림픽과 관련된 어떠한 공식적인 제안이라도 기꺼이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MLBTR이 전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한국은 이정후, 김하성, 고우석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배지환은 과거 가정 폭력 사건에 연루돼 국가대표가 될 수 없어 참가 여부가 불투명하다.
류현진과 최지만도 가능하지만 그때 이들이 메이저리그에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박효준도 포함될 수 있다. 또 심준석도 충분히 가능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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