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단짝' 매디슨의 고백, "토트넘 경기 지켜보는 것 끔찍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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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그라운드 밖에서 지켜보는 건 끔찍했다."
매디슨은 최근 유튜브 채널 'Cue Tips 쇼'에 출연해 장기 부상으로 토트넘에서 이탈했을 때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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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경기를 그라운드 밖에서 지켜보는 건 끔찍했다."
매디슨은 최근 유튜브 채널 ‘Cue Tips 쇼’에 출연해 장기 부상으로 토트넘에서 이탈했을 때를 돌아봤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매디슨은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넘어왔다.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총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663억 원)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메디슨은 토트넘의 부족했던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이동한 손흥민의 ‘특급 조력자’ 역할을 했다.
레스터 시티에서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 나서 10골 9도움 준수한 활약을 했던 그는 토트넘 이적 후 기량이 만개하고 있단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매디슨은 지난해 11월 7일 열린 첼시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약 3개월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1월말 복귀했다.
그는 부상 전까지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4일 열린 풀럼과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때 그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 선수가 바로 매디슨이다. 당시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도 1골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골맛을 보고 ‘다트 세리머니’를 함께 하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경기 끝나고 매디슨은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내가 몇 년간 지켜보며 사랑했던 선수다. 이제 그와 함께 뛰는 건 정말 즐겁다. 난 이런 말을 잘하지 않는데 그는 월드 클래스"라며 "우리는 연계 플레이를 좋아한다. 훈련에서 열심히 노력 중이며 서로의 움직임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내내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매디슨은 최근 부상으로 힘들어했을 때를 돌아봤다. 그는 ‘Cue Tips 쇼’에 출연해 "(부상 중엔) 다른 선수들과 일정도, 쉬는 날도 다르다. 그래도 한 가지 장점은 가족들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낼 수 있단 것"이라며 “하지만 모든 홈 경기는 직접 가서 관람했다.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정말 끔찍했다. 그라운드에 있으면 경기에 영향이라도 줬을 텐데 내가 경기장에서 뛸 때와 다르게 팀을 지켜보는 건 정말 긴장이 많이 되더라"라고 회상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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