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하지만 탁한 공기질…설 당일 서쪽 비나 눈

노수미 2024. 2. 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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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설 당일에는 서쪽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기 정체로 인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불청객 먼지가 쌓이고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호흡기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정, 전북과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나쁜 곳이 많겠습니다.

나가실 때 먼지 차단이 되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낮 동안 어제보다 더 온화하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전주가 6도, 광주 8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함께하겠고요.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다만 먼지가 말썽을 부리겠고요.

설 당일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지방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 지역에만 비나 눈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동해안에 강한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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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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