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3분기 연속 1조 기록 "올해 연간 4조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웨이가 지난해 4·4분기까지 3분기 연속 1조원 이상 매출액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코웨이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5% 늘어난 1조44억원을 기록, 지난해 2·4분기에 사상 처음 분기 실적 1조원을 넘어선 이후 3분기 연속 1조원 이상 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당초 예상했던 코웨이의 사상 첫 매출액 4조원 돌파는 올해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한화투자증권은 코웨이가 올해 4조1277억원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분기 첫 1조 달성 후 3분기 연속 기록
다만 연매출 3조9697억, 첫 4조 달성 실패
"신성장동력 비렉스 역량 집중, 성장 지속"
화장품 사업 분할 '리엔케이코스메틱' 설립
[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지난해 4·4분기까지 3분기 연속 1조원 이상 매출액 기록을 이어갔다. 다만 사상 첫 연매출 4조원 달성은 올해로 미뤄졌다.
8일 코웨이가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보다 2.9% 늘어난 3조9665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7313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8.4%에 달했다.
특히 코웨이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5% 늘어난 1조44억원을 기록, 지난해 2·4분기에 사상 처음 분기 실적 1조원을 넘어선 이후 3분기 연속 1조원 이상 실적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662억원이었다.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정수기 등 주요 제품군 판매 호조와 함께 슬립·헬스케어 브랜드 '비렉스' 안착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4.2% 증가한 2조373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 역시 전년보다 2.1% 늘어난 1조4307억원을 올리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해외에서는 미국과 태국 법인이 전년보다 각각 2.8%, 27.6% 늘어난 2053억원, 1011억원 매출액을 올리며 해외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연구·개발(R&D)과 정보기술(IT),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비렉스 브랜드 성장을 발판 삼아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당초 예상했던 코웨이의 사상 첫 매출액 4조원 돌파는 올해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한화투자증권은 코웨이가 올해 4조1277억원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6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쟁사 실적 부진과 만기 도래 계정 증가로 경쟁 환경이 어느 정도 완화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법인 성장 둔화는 아쉬울 수 있지만, 미국과 태국 법인 성장이 고무적이어서 해외 사업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장원 대표는 "올해는 '혁신으로 성장하는 뉴 코웨이' 완성을 위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인 비렉스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회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웨이는 화장품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 뒤 자회사 '리엔케이코스메틱'을 설립하기로 했다. 리엔케이는 코웨이가 지난 2010년 선보인 화장품 브랜드다.
코웨이 관계자는 "그동안 화장품 사업 부문을 환경가전 사업과 분리해 운영해오다 이번에 아예 독립 분할하기로 했다"며 "화장품 자회사 설립을 통해 핵심 역량에 집중해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빠른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