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얼룩’ 파키스탄 오늘 총선투표…샤리프 전총리 ‘승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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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과 정치 불안, 테러 등으로 혼란한 파키스탄에서 현지 시각 8일(현지시간) 총선 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구조개혁 지연 등에 따른 경제난과 정치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치러지는 것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파키스탄 '실세'로 평가받는 군부의 지원을 받아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일찌감치 나온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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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과 정치 불안, 테러 등으로 혼란한 파키스탄에서 현지 시각 8일(현지시간) 총선 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유권자 1억2천800만여명이 임기 5년의 연방하원 의원 266명을 직접 뽑습니다.
이번 총선은 작년 8월 하원 해산 후 헌법에 따라 90일 이내인 같은 해 11월 이전에 치러졌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가 인구조사 결과에 따른 선거구 조정을 이유로 총선 일정을 미루다가 결국 대법원 개입으로 총선일이 올해 2월 8일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총선은 구조개혁 지연 등에 따른 경제난과 정치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치러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정치인 등을 겨냥한 테러까지 기승을 부리는 상황입니다.
총선 하루 전인 전날 오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는 총선 후보 사무소 두 곳 부근에서 잇따라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9만여개 투표소에 경찰 등 치안 병력 65만여명을 배치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파키스탄 ‘실세’로 평가받는 군부의 지원을 받아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일찌감치 나온 상태입니다.
그가 이끄는 파키스탄무슬림연맹-나와즈(PML-N)가 승리하면 그는 네 번째로 총리직을 맡게 됩니다.
한편, 인권단체들은 이번 총선이 군부 개입 등으로 공정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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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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