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탈락시킨 ‘돌풍’ 요르단 vs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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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킨 요르단일까, 아니면 '디펜딩 챔피언'이자 개최국인 카타르일까.
아시아 축구 최강자 자리를 놓고 요르단과 카타르가 맞붙는다.
카타르는 8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란과의 준결승에서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전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요르단과 아시안컵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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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킨 요르단일까, 아니면 ‘디펜딩 챔피언’이자 개최국인 카타르일까. 아시아 축구 최강자 자리를 놓고 요르단과 카타르가 맞붙는다.
이로써 카타르는 전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요르단과 아시안컵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카타르와 요르단의 결승전은 11일 0시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직전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는 2회 연속 우승을 정조준하며 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벼르고 있다. 조별리그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카타르는 16강 팔레스타인전 2-1 승리, 8강 우즈베키스탄전 승부차기 승리에 이어 우승후보 이란을 준결승에서 꺾으며 트로피에 단 한 걸음만 남겨놨다. 요르단은 조별리그 E조 3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뒤 4강에서 한국을 꺾고 결승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요르단이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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