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상서 어선 2대 충돌… 50대 선장 숨져

배상철 2024. 2. 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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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해상에서 어선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50대 선장이 숨졌다.

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강릉시 금진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5.6t급·승선원 4명)와 B호(21t급·승선원 4명) 간 충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호 50대 선장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동해해경은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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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해상에서 어선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50대 선장이 숨졌다.

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강릉시 금진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5.6t급·승선원 4명)와 B호(21t급·승선원 4명) 간 충돌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A호가 금진항에 정박돼 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함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두 어선은 다른 선박에 예인돼 금진항에 입항했다.

이 사고로 A호 50대 선장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다른 선원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강릉=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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