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화진포~거진항, 해안데크로 연결

김정호 2024. 2. 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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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석호인 강원 고성 화진포 인근에 해상 산책로가 놓인다.

고성군은 김일성 별장에서 거진항까지 길이 2.9km의 해안 데크 산책로를 설치하는 화진포 해양누리길 조성 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산책로를 통해 고성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관광지인 화진포와 거진항이 연결돼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고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가 풍부한 거진항 권역과 화진포 권역을 잇는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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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억 들여 2.9km 해양누리길 조성
강원 고성군 화진포 해양누리길 조성 사업 개요. 고성군 제공

국내 최대 석호인 강원 고성 화진포 인근에 해상 산책로가 놓인다.

고성군은 김일성 별장에서 거진항까지 길이 2.9km의 해안 데크 산책로를 설치하는 화진포 해양누리길 조성 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총 17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 개발 사업이다.

산책로가 놓이는 구간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어서 기암괴석 등 천혜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산책로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상 전망대도 설치된다.

고성군은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산책로를 통해 고성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관광지인 화진포와 거진항이 연결돼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고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가 풍부한 거진항 권역과 화진포 권역을 잇는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말했다.

고성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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