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발언 경희대 교수 감봉 3개월

김예린 2024. 2. 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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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경희대 교수에 대해 학교법인이 감봉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희대 철학과 동문회에 따르면,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어제(7일) 철학과 소속 최정식 교수에 대해 "학교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지난해 11월 경희대 교원인사위원회가 제청한 '견책'보다 한 단계 높은 수위의 징계입니다.

이달 정년퇴임 예정인 최 교수는 이번 징계로 명예교수 추대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시민단체 고발로 이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지난 6일 최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경희대 #위안부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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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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