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통계 누락 된 메탄 배출량, 집계된 양보다 4배↑”

KBS 2024. 2. 8. 12: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 통계에 잡히지 않고 하수도 맨홀 등으로 배출되는 메탄이, 하수처리장에서 집계되는 메탄보다 최대 4배 많을 거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연구팀이 서울 관악구 일대 하수관로에 연결된 맨홀과 우수 유입구에서 나오는 메탄을 측정했습니다.

관악구 하수관망을 통해 배출되는 메탄은 연간 570여 톤으로, 서울시 4개 하수처리시설의 2019년 메탄 배출량의 약 16% 정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서울시의 나머지 자치구에서 비슷한 비율로 메탄을 배출한다면, 통계에서 누락된 배출량은 서울시 전체 하수처리장 배출량보다 최대 4배 이상 많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