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지었다"던 미노이, 이번엔 '실내 흡연' 논란...반려묘 '간접 흡연' 우려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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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지었다"며 눈물을 흘렸던 가수 미노이가 이번엔 실내 흡연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나 미노이가 반려묘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지며 반려묘의 간접 흡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한편 지난 5일 미노이는 라이브 방송에서 "죄를 지었다"며 자세한 설명 없이 눈물을 흘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미노이는 "죄를 지었다는 기준은 내게 있어서 그런 말을 쓴 것이다. 너무 걱정시키고 오해 끼칠 만한 말들을 많이 남겨둔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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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죄지었다"며 눈물을 흘렸던 가수 미노이가 이번엔 실내 흡연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반려묘의 '간접 흡연'을 걱정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미노이는 지난 5일 새벽 라이브 방송 중 방에 마련된 녹음장치를 소개했다. 이때 카메라를 움직이는 과정에서 책상 위에 놓여있던 담배와 재떨이가 포착됐다. 이에 미노이는 "담배도 열심히 피우고, 모르겠다"며 당황하면서도 "이런 제 모습도 사랑해 주신다면 감사한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 일어날 논란을 우려한 듯 "어떡하냐 큰 일 났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담배와 재떨이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아파트에서 실내 흡연을 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나 미노이가 반려묘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지며 반려묘의 간접 흡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고양이가 털 손질(그루밍)을 하는 과정에서 털에 묻은 담배의 유해 화학 물질들로 인해 안 좋은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
한편 지난 5일 미노이는 라이브 방송에서 "죄를 지었다"며 자세한 설명 없이 눈물을 흘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3월이 되면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소 횡설수설하는 모습에 일각에서는 '마약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자 미노이는 "죄를 지었다는 기준은 내게 있어서 그런 말을 쓴 것이다. 너무 걱정시키고 오해 끼칠 만한 말들을 많이 남겨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후 "3월에 알게 될 것"이라는 죄는 지난 7일 밝혀졌다. 미노이가 지난달 30일 모델 계약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 업체 P사의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약속 시간 2시간 전 돌연 펑크를 낸 던 것. 이에 AOMG 측은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 맞다.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드리고 빠른 공식입장 전달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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