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4조 클럽' 눈앞…서장원 대표 "New 코웨이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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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코웨이가 지난해 매출이 3조9665억원, 영업이익은 731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 8.0% 증가한 수치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1조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영업이익은 1662억 원으로 1.5% 늘어났다.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정수기 등 제품군 판매 호조와 비렉스(BEREX)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및 판매량 성장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한 2조37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1조4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의 연간 매출액이 각각 2053억 원, 10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27.6% 신장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당사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제품 연구개발(R&D), IT,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비렉스 브랜드의 성장을 발판 삼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혁신으로 성장하는 New 코웨이' 완성을 위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군을 지속 출시하고, 신성장동력인 비렉스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글로벌 코웨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