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이버 위협 도발' 국정원, 유관기관 대비태세 점검

조재현 기자 2024. 2. 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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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 등 사이버 위협세력 도발 가능성이 늘어남에 따라 7일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는 국가안보실, 검찰청, 경찰청, 과기정통부, 외교부, 국방부 등 14개 부처 국장급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등의 가짜 뉴스 유포·사이버공격 등 긴급상황에 대비 태세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에너지, 교통, 의료, 통신, 금융 등 소관 분야별 중요 시스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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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경찰청·과기부 등 14개 부처 참석
"범국가적 대응으로 국민안전 수호"
7일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개최된 '사이버위기관리 대비태세 점검회의'. (국정원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 등 사이버 위협세력 도발 가능성이 늘어남에 따라 7일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는 국가안보실, 검찰청, 경찰청, 과기정통부, 외교부, 국방부 등 14개 부처 국장급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등의 가짜 뉴스 유포·사이버공격 등 긴급상황에 대비 태세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에너지, 교통, 의료, 통신, 금융 등 소관 분야별 중요 시스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 달 중 국가 사이버 위기관리단 중심으로 국가·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 차원 대응 훈련도 실시한다.

부처 책임자들은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책본부를 신속히 구성·대응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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