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포항에서 연합훈련 실시[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2024. 2. 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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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가 1일부터 포항 일대 훈련장에서 KMEP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해병대 제1사단은 향후 "공병, 방공, 화생방, 의무, 지휘통신 분야의 한미 KMEP 연합훈련을 지속 실시하여 적의 어떠한 도발 유형에도 즉·강·끝 원칙에 따라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 대비 태세를 지속 확립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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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가 1일부터 포항 일대 훈련장에서 KMEP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해병대 1사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해병대 장병 400여 명과 K808 차륜형장갑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K-1A2 전차, 대대급UAV, 마린온(MUH-1), 미 CH-53E 헬기 등의 전력이 참가했다.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소부대 단위 전투기술 교류, 제병협동훈련 등을 통해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실전적으로 향상시키고, 공고한 한미 동맹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은 △ 한미 전투력 통합 △ 개인화기 사격훈련 및 소부대 전투기술 숙달 △ 통합훈련 △ 전과확대 등 총 4단계로 진행된다.
미 해병대 3사단 중대장 버치필드(Burchfield) 소령은 “70년 동안 이어져 온 한미 해병대의 파트너십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번 KMEP 훈련을 통해 한미 해병대는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수호하는 동반자로서 지속 전진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 중대장 안승빈 대위는 “혈맹으로 맺어진 미 해병대와의 KMEP 연합훈련을 통해 상호 전투기술을 교류함으로써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라며 “언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적 도발 시 공고한 한미 해병대의 강력한 힘으로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실전적으로 훈련에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 제1사단은 향후 “공병, 방공, 화생방, 의무, 지휘통신 분야의 한미 KMEP 연합훈련을 지속 실시하여 적의 어떠한 도발 유형에도 즉·강·끝 원칙에 따라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 대비 태세를 지속 확립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KMEP(Korean Marine Exercise Program) : 미 해병대의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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