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세 완연해진 서비스업생산·소매판매…줄어든 지역 더 많아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2024. 2. 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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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중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판매가 감소한 곳이 증가한 곳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의하면 4분기 서비스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곳은 9곳으로 집계됐다.

4분기 소매판매는 11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대전 4.7%, 부산 3.5%, 인천 3.2%, 세종 3.1% 등 6개 시·도에서는 소매판매가 증가했는데 승용차·연료 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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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9곳 줄고 7곳 늘어
소매판매는 11곳 감소…증가한 곳 6개 그쳐
2023년 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통계청 제공


전국 17개 시·도 중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판매가 감소한 곳이 증가한 곳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의하면 4분기 서비스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곳은 9곳으로 집계됐다.

제주는 정보통신 -28.5%, 숙박·음식점 -17.4%, 도소매 -6.0% 등이 부진하면서 전체적으로 -3.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 -11.7%, 숙박·음식점 -12.8%, 예술·스포츠·여가 -11.8% 등을 보인 충북이 -2.2%, 전문·과학·기술 -12.6%,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 -8.7%, 금융·보험 -3.1% 등이 부진했던 강원이 -1.8%로 뒤를 이었다.

서비스업생산이 증가한 곳은 7개였으며, 경북은 0.0%로 보합을 보였다.

인천 4.0%, 광주 2.9%, 대전 2.5%, 울산 2.1% 등은 보건·사회복지, 협회·수리·개인,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며 생산이 증가했다.

4분기 소매판매는 11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감소율이 높았던 전남 -7.3%, 제주 -6.4%, 경남 -5.9%, 경기 -5.7%에서는 전문소매점, 슈퍼·잡화·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대전 4.7%, 부산 3.5%, 인천 3.2%, 세종 3.1% 등 6개 시·도에서는 소매판매가 증가했는데 승용차·연료 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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