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재영입' 신용한, 청주권 공천 변수될까 해석 분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5호 인재로 영입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54)의 향후 진로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분분하다.
민주당은 지난 7일 청주 출신의 신용한 전 교수를 15호 인재로 영입했다.
신 전 교수는 뉴스1과 통화에서 "경제와 민생, 일자리 전문가로 영입한 것이기 때문에 당장은 그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총선 출마와 관련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설 이후에야 어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당 정체성 반해" 당내 영입 철회 요구도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5호 인재로 영입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54)의 향후 진로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분분하다.
지역구 공천 설부터 비례대표 설까지 나오면서 그가 공천 과정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다.
민주당은 지난 7일 청주 출신의 신용한 전 교수를 15호 인재로 영입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후보 상황실장과 윤석열 캠프에서 정책총괄지원실장 등 중책을 맡았던 인물의 깜짝 발탁이다.
민주당은 신 전 교수에게 경제와 민생, 일자리 정책 전문가로서 중도 외연 확대 역할을 부여했으나, 충북지역 정가는 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지역구 공천이나 비례대표 등 여러 선택지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일각에서는 도종환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흥덕구와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 출마하는 청주 상당구 공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신 전 교수는 뉴스1과 통화에서 "경제와 민생, 일자리 전문가로 영입한 것이기 때문에 당장은 그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총선 출마와 관련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설 이후에야 어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 전 교수는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를 나왔다.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냈고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한편 이날 오후 이재명 당대표 지지자들로 구성된 충북민주연합은 신 전 교수 영입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 당시 청년위원장과 바른미래당, 미래통합당, 원희룡 대선캠프,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지낸 인물로 민주당의 정체성에 반하는 삶의 궤적을 갖고 있다"며 "충북의 개혁과 쇄신을 위한 민주당의 당당한 걸음걸이가 헛되지 않도록 영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