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 연휴 앞두고 화폐 4.7조원 공급

남주현 기자 2024. 2. 8.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4조7000억원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7000억원이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연말 수요 등으로 화폐발행액이 일시 증가하였다가 연초에 다시 환수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올해는 설 연휴가 2월로 이연되면서 환수 규모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
설 전 10영업일간 자금 공급 추이(자료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4조7000억원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7000억원이다.

연휴 기간이 4일로 동일했던 지난해 설 연휴 때 보다 5000억원(11.1%) 증가했고, 5일 이던 2022년(5조1440억원)보다는 축소됐다.

화폐발행액은 4조800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61억원(2.9%) 늘었지만, 화폐환수액(1462억원)은 3278억원(-69.2%)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연말 수요 등으로 화폐발행액이 일시 증가하였다가 연초에 다시 환수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올해는 설 연휴가 2월로 이연되면서 환수 규모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