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 전 화폐 4조7천억원 공급…전년비 5천억원↑

김혜지 기자 2024. 2.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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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설 연휴 전 10일간 금융기관에 화폐 4조7000억원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공급한 화폐는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제외한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000억원(11.1%)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연말 수요 등으로 화폐 발행액은 일시 증가했다가 연초 환수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는 설 연휴가 2월로 이연돼 환수가 축소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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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은 설 연휴 전 10일간 금융기관에 화폐 4조7000억원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공급한 화폐는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제외한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000억원(11.1%)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연말 수요 등으로 화폐 발행액은 일시 증가했다가 연초 환수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는 설 연휴가 2월로 이연돼 환수가 축소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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