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페루 LNG광구 지분 약 3400억원에 매각

조재희 기자 2024. 2. 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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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열린 페루 LNG 생산플랜트 준공식에 최태원 회장(맨 오른쪽), 알란 가르시아 당시 페루 대통령(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SK이노베이션

SK가 페루 액화천연가스(LNG) 생산플랜트 지분을 매각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은 7일 미국 미드오션 에너지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 5650만 달러(약 340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페루 LNG는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LNG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다. 헌트오일·셸·마루베니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드오션 에너지는 미국 사모펀드 EIG가 LNG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2022년에 설립한 회사다. 최근에는 일본 도쿄가스의 호주 LNG 자산 지분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K어스온은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석유개발과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페루 LNG의 성공적인 매각으로 미래 성장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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