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될 때 까불지마” 이덕화, 오토바이 사고로 장 1m 절제→동료들 조의금 걷어(르크크)

이슬기 2024. 2. 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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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가 과거 교통사고를 떠올렸다.

과거 생사를 오갈 만큼 심각했던 오토바이 사고를 언급한 것.

이덕화는 1977년 큰 사고를 당했다.

그는 "그때 오토바이 사고가 나가지고 '진짜 진짜' 시리즈가 끝나고 한창 막 주가를 올리고 있을 때 까불면 안 된다고 한 방 빵. 그 한 방이 너무 컸다. 병원에 3년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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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르크크 이경규’
채널 ‘르크크 이경규’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이덕화가 과거 교통사고를 떠올렸다.

2월 7일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였던 이덕화. 토크 부탁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덕화는 "후배들한테 가끔 얘기한다. 제발 잘될 때 까불지 말라고"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사람이 고생하다가 갑자기 빛을 보기 시작하면 느슨해진다. 그때 사고가 난다"며 "내 인생의 청춘은 죽느냐 사느냐가 문제였다"고 했다. 과거 생사를 오갈 만큼 심각했던 오토바이 사고를 언급한 것.

이덕화는 1977년 큰 사고를 당했다. 그는 "그때 오토바이 사고가 나가지고 '진짜 진짜' 시리즈가 끝나고 한창 막 주가를 올리고 있을 때 까불면 안 된다고 한 방 빵. 그 한 방이 너무 컸다. 병원에 3년 있었다"고 했다.

이덕화는 "처음엔 다 (내가) 죽는다고 했다. 방송국 동료들이 '걔 안 되겠더라. 묵념하고 조의금 걷자. 다음 주에 다시 모이느니 모인 김에 하자'고 했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그러면서 "난 지금까지도 남 덕에 살았다고 그런다. 많은 사람이 도와줘서 사는 것"이라며 "다행히 심장이나 간, 폐 이런 곳은 안 다치고 장이 많이 다쳤다. 1m씩 잘라 버렸다. 한 4000바늘 꿰맸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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