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에 전 애인 이름?…15달러면 '통쾌한 복수'

백민경 기자 2024. 2. 8. 11: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

바로 '바퀴벌레에 연인 이름 붙이기' 이벤트

주인공은 '마다가스카르 바퀴벌레'

15달러를 내면 특정 바퀴벌레에 이름을 붙이고

증명서까지 발급

무려 13년을 이어온 특별한 행사

[데비 슈나이더만/야생동물 보존 이사]
처음엔 동물에 이름을 지어주자는 아이디어였어요. 그럼 수가 좀 많은 동물이어야 하는데,
누군가 마다가스카르 바퀴벌레라고 답한거죠.

동물원 측 "초콜렛은 녹고 꽃은 시들지만

바퀴벌레는 영원해"

하지만 이 이벤트는 사실 솔로에게 더 인기가 있다는데

헤어진 전 애인의 이름, 상사의 이름을 붙이기 때문

영국으로도 수출된 이 이벤트

[헨리 위던/헴슬리 보존 센터 매니저]
바퀴벌레 이름을 안 좋게 헤어진 애인이나,
안 좋아하는 정치인 이름을 붙일 수도 있죠. 어떤 이름이나 좋아요.

매년 무려 1만여 명의 사람들이 신청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