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상주변 39층 660가구로 재개발된다···상반기 착공 예정

김민경 기자 2024. 2. 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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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 자사가 사업대행자로 추진 중인 '인천여상주변 재개발사업'이 최근 이주를 완료하고 이르면 상반기 내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인천여상주변 정비사업은 인천시 중구 사동 23-4번지 일대 2만 481m2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최고 39층 아파트 579세대와 오피스텔 88호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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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사업대행자로 참여
인천여상 주변 재개발사업장 전경/자료=카카오맵 갈무리
[서울경제]

한국토지신탁은 자사가 사업대행자로 추진 중인 '인천여상주변 재개발사업'이 최근 이주를 완료하고 이르면 상반기 내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인천여상주변 정비사업은 인천시 중구 사동 23-4번지 일대 2만 481m2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최고 39층 아파트 579세대와 오피스텔 88호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신포역에 인접한 역세권으로 인천항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로 지어진다. 단지 주변에 신흥초등학교와 송도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이마트나 신포국제시장 등과도 가까워 상업시설 이용에도 편리하다.

한국토지신탁은 인천시 등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 22개 사업장 2만여 세대가 넘는 현장에서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인천여상 재개발을 비롯해 △학익1구역 재개발(학익 SK VIEW, 1581세대) △인천 경동구역 재개발(1345세대) △석남 롯데 우람아파트 재건축(석남 브라운스톤 더 프라임, 645세대) 총 4곳에서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은 2016년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신탁사의 정비사업 참여가 가능해진 직후부터 바로 사업에 참여해 꾸준한 실적을 쌓고 있다"며 "업계 내 독보적인 노하우와 전문성, 우수한 인력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인천여상 주변 재개발사업 조감도/자료=한국토지신탁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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