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000억 규모 신기술 투자펀드 결성···"로보틱스·AI·반도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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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000150)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회사 두산인베스트먼트가 1호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김태식 두산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룹 연관 산업 및 미래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회사의 미션"이라며 "산업 전반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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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000150)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회사 두산인베스트먼트가 1호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두산에너빌리티(034020)·두산밥캣(241560)·두산테스나(131970)·두산로보틱스(454910) 등 5개사로부터 각 200억 원의 출자를 받아 총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고 8일 밝혔다. 펀드 명칭은 ‘두산신기술투자조합 1호’다.
지난해 ㈜두산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그룹이 보유한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 업종에 선제적으로 투자한다. 올해부터 그룹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로보틱스 △반도체 △인공지능(AI) △자동화 △그린 에너지 등 5개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신기술 및 신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태식 두산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룹 연관 산업 및 미래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회사의 미션”이라며 “산업 전반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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